시장판이 따로없다..북적북적..
원래 하려고 했던 집회장소인, 바로 직전에 올라갔던 인도인 골뱅이 광장 옆쪽의 인도..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이 왔다..결국 나눠서 할 수 밖에 없었더란다..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습니다.
수고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앞쪽부터 차근차근 앉아주세요.
앉아주세요 :-)
정말 많이들 오셨다.
시청 앞 광장을 Hi Seoul 페스티발로 사용하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결국 우리를 여러 묶음으로 갈라놓고 말았다. 시청 앞 광장이었다면 그 파급효과가 더더욱 컸을것이다.
점점 늘어나는 유입인구..
끝이 어디일까? 보이지도 않는다.
감당 불가능한 인원이 온듯..여기 말고도 사거리의 왼쪽과 오른쪽의 넓은 인도에 사람이 잔뜩 앉아있고 여기 바로 옆 길목 길 건너에도 천명이 넘는 인파가 자리해 주셨다.
질서정연한 우리들의 모습..엄연히 국회의원을 가지고 있는 민주노동당 조차도 폭력시위단체로 규정한 경찰청..그들이기에 더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다.
질서정연하게 앉자..
가운데 통로도 비워줘야 화장실도 가고..
숨쉬지마 산소아까워..
북적북적..
이 분들은 얼굴이 알려지면 곤란하신 모양이다.
뭐 그리 크게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것도 아닌데..당당해지시지..다들 젊고 이쁜 학생들인데..
자리를 조금만 더 정리해주세요.
날이 어둑어둑해져 플래시가 터지기 시작..
그 많던 초가 부족해 더 만들어야한다.
골뱅이 광장 바로 길 건너편..
천여명의 시민들이 이 양쪽에 자리를 잡아주셨다.
수녀님들도 나설 수 밖에 없는 자리..이 정부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당신들이 진정한 용자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의 초에 불이 밝혀지고..
미친소 너나 쳐먹어라!
탄핵!! 탄핵!!
내 몸 하나 불사질러
이 나라를 살릴수만 있다면..
당신들이 이 나라의 희망이다.
그렇다고
이 언니를 포커스를 잡은건 아니었다. 실은 그 뒤 촛불에 얼굴이 밝게 빛나는 언니가 포커스였는데 날이 어둡다보니..똑딱이가 다 그렇지..(...) 그렇다고 무섭게 째려볼 필요는 없다 당신..당신을 찍은게 아니라고 하지 않나..
뜨겁게 불타올라라 대한민국의 영혼들이여..
이명박은 미친소! 이명박은 미친소!
화려해보이는 청계천 분수..
과연 그 뒤에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것일까?
이 화려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1년에 몇억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것인가?
1차 촛불집회가 마무리되고 개별적으로 움직인 2차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동아일보는 불꺼라!! 전기세가 아깝다!!
어안이 벙벙한 동아일보 직원이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조중동은 찌라시!
조중동은 미친소!!
동아일보를 바라보고 있는 많은 시민들..(오른쪽에 하품하는 분한테 너무 관심갖지 말자..챙피할거 아닌가..)
동아일보 미친소!!
불꺼라!! 불꺼라!!
앉으세요.
탄핵!! 탄핵!! 이명박은 미친소!! 이명박은 미친소!!
불꺼라!! 불꺼라!!
이명박을 탄핵하라!!
쥐새끼를 때려잡자!!
조중동은 미친소!
밝게 빛나는 동아일보. 지금까지 이를 밝히게 내버려 둔 당신들이 너무 밉기 그지없다.
다른 한 인도에서 벌어진 자유발언시간..
여성분들만 하더라..
자유발언대 소리가 잘 안들리자 뒤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한 참여자. 취객은 아니다. (...)
중간에 강기갑 의원님께서 다녀가셨는데 사진이 안나왔더란다. 어쩜 그렇게 기자분들이 시야를 가리던지..
"의원님 사랑합니다." 라고 크게 외쳐줬다.
주변에서 "살려줘~ 살려줘~" 하는데 재미있거나 웃기기보다는 어쩌다가 우리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안타까워 눈물만 흐르더라..
남들 목소리는 즐거운것 같았는데..나만 그런가? 내 목소리만 울부짖었던것 같다. 목이 막히고 눈물이 나와 어찌할 수가 없었다.
시민들이 길거리에 나와 대통령 탄핵을 부르짖어야 하는 이 현실이 안타까워 마음이 울고 내 눈이 울고 내 목이 울었다.
당신들이 이 나라의 희망이다. 당신들만 믿는다. 나와 당신들..여러분 스스로가 이 나라를 바꿀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여러분..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