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1만일사이클
2008/05/06   30,000일 인생 - 10,000일의 교육과 10,000일의 노동과 10,000일의 휴식 [2]
2008년 05월 06일
30,000일 인생 - 10,000일의 교육과 10,000일의 노동과 10,000일의 휴식
30,000일이면 약 82년간의 기간에 속하며 10,000일이면 약 27년이 된다.


생각해보자.

사람이 사회로 나오는 첫 1만일.

태어나서..자라고..학교에 가고..대학물을 먹고..남자는 군대를 다녀오며..취직을 한다.

약 10,000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그 이후 다시 10,000일간의 노동을 한다.

노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다.

그래서 현대 사회의 인간의 한 세대는 10,000일을 한 세대의 기준으로 한다.

그 아이가 다시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10,000일 후...

부모이자 노동자이던 그들의 부모는 10,000일 후에 은퇴를 하고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리고 남은 10,000일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이것이 현대사회의 생애 사이클이다.


여기에서 재테크의 복리 기본 셈법이 나온다.

이를테면 10,000일의 첫 해에 시작하는 단돈 100만원이 20%의 복리로 27년 후면 1억 3737만원이 되는것이다. (적립은 계산에 넣지 않았다.)

돈은 잃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잃으면 복리사이클이 깨진다. 잃지 않는 방법을 깨닫고 난 이후는 수익률의 극대화이다. 이것은 각자가 생각해 볼 문제다.



직장 생활의 1,000일 기본 셈법도 여기에서 시작된다.

1,000일의 기본 교육기간 - 사원

1,000일의 직무 적용기간 - 대리

1,000일의 슬럼프 - 만년 대리

1,000일의 업무 활성기 - 과장

1,000일의 슬럼프 - 만년 과장 혹은 슬럼프 기간이 줄어들 경우 차장진행..

1,000일의 부서 통치기간 - 부장

1,000일의 결정기 - 내 사업을 할 것인가? 남은 생애 직장인으로 살다가 은퇴할것인가?


사업 -> 사장

1,000일의 사업 창립기
1,000일의 사업 활성기
1,000일의 사업 몰락기 혹은 1000일의 사업 부흥기

여기에서 사업이 망하느냐 지속경영이 되느냐가 결정이 된다. 사업은 3,000일 이내로 쇼부를 봐야한다.


직장인

1,000일의 이사 진급 고민 -> 이사가 되었는가? 되지 않았는가?

1,000일의 이사 생활

1,000일의 은퇴준비


이렇게 노동의 10,000일을 보내게 된다.



자식을 키우는걸 생각해보자. 역시 10,000일을 10으로 나눈 1,000일 기준 셈법이다.

1,000일의 하체강화운동과 듣기훈련 강화

1,000일의 사회화와 말하기를 비롯한 언어능력 강화

1,000일의 기본 사칙연산 개념 강화, 학습습관 고취

1,000일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기

1,000일의 싹수 보기. - 이쯤 되면 애가 커서 뭔 꼬라지가 날지 대략 판가름이 난다. 이 이후에는 고치기 굉장히 힘들어지며, 만일 이 이후에 철이 들어 고쳐질 경우 뭔가 이 아이의 인생에 거대한 변혁이 찾아온다.

1,000일의 중학교 생활

1,000일의 고등학교 생활

1,000일의 대학 문화의 충격

1,000일의 군생활의 적응 - 여성은 이 기간이 없되 방황기가 생기곤 한다.

1,000일의 졸업준비 - 여성은 졸업을 했으되 취직을 못하거나, 취직을 해도 된장모드에 빠져 금전적으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이 정도 하면 사회생활 시작이다. 고졸 후 사회생활을 바로 시작하게 되는 경우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방황이 많을때도 있고 특히 남성은 중간에 군대다녀오면 인생 한번 쉬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젊은 시기를 군생활로 보내고 나니 회사도 안가고 싶고 대책이 안서기도 한다. 가끔 군 제대 후 대학 입학을 결정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10,000일은 어떤식으로든 채워야하기 마련이다. 10,000일의 종료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스스로 자본을 축적해 나갈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가 초기 10,000일 탈출 여부를 결정한다.


반면 은퇴의 10,000일 사이클은 다음과 같은 1,000일 Chunk의 사이클로 이루어진다.

1,000일의 은퇴의 환희 - 앗싸 드디어 이 더러운 직장을 벗어났다! 여행도 다녀보고..손자도 생기고..

1,000일의 심심기 - 아 심심해..

1,000일의 금전 고민기 - 이대로 써재끼다가는 머지않아 돈이 바닥나겠다는 위기감.

1,000일의 사기 주의기간 - 돈은 있고 이대로 두면 안되겠고 어디다가 뭘 해보고 싶은데 잘 모르겠고..오 저런게 있다네? 덥석..철푸덕..

1,000일의 자아 고민기 - 아 이제 정말 사회에서 버림받은건가? 이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노인네같아..

1,000일의 건강 고민기 - 몸이 정말 예전같지가 않다.

1,000일의 제 2의 인생 발견기 - 아..남은 인생 얼마 되지 않지만 이걸 해보면 좋겠다. - 일반적으로는 발견따위보다는 이제 얼마나 산다고..그까이꺼 대충 살다 죽자 주의가 되는 경우가 많다.

1,000일의 무자식이 상팔자 기 - 망할놈의 자식놈들이 이래저래 속썩여서 확 죽어버리지 싶은 생각이 든다. 내가 왜 애를 하나만 낳고 말걸 여럿을 낳아서 이 꼴을 봐야하나 싶기도 하게 된다.

1,000일의 죽음의 공포기 - 죽으면 안되는데..약이라도 더 먹을까..하면서 약을 아무거나 막 잡숴본다. - 그러다가 죽는 경우도 생긴다.

1,000일의 심신 안정기 - 아 이제 이만큼 살았으니 됐어..갈때되면 가야지..하면서 죽음에 초연해진다. 자식들은 부모의 재산에만 관심을 가지나..어쩌겠는가 자기들도 살겠다고 그러는것을..나도 그랬던것을..그냥 한번 웃고 만다. 유서쓰면서 눈물도 흘려보고 옛날에 젊은 시절에 찍었던 사진에 집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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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인생의 기본 사이클이다.

너무 일찍 인생의 모든걸 알아버린듯 해서 재미없나?

그래도 인생은 꽤 살만한 것이다.

재미없다고 죽을것도 아니고 계속 살다가 갈것같으면 재미있게 살다가 죽는게 낫지않나?


by ydhoney | 2008/05/06 12:05 | 생각기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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