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0일
왜 대한민국은 광우병의 공포에 떠는가?
조금 뒷북이 되겠다. 그냥 보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대체 안되겠더라.

그냥 간단하게 몇가지 이야기를 짜집기 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광우병 공포로 휩싸인 이유를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난 과학 이딴거랑 친하기는 한 사람이지만 그딴것들은 지금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걸 모두가 안다.
검사가 어떻고 OIE가 어떻고 그딴거 신뢰할것도 못되고 신뢰할 수도 없다.


나는 과학이라던지 증거라던지 그런걸 제외하고 그냥 여러분의 마음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1.

프리온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라.

네 식탁 위에 프리온이 있다고 상상해봐라.

넌 이제 뒤진거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 좀비나 다를게 없다.



2.

수입한 소에서 나온 프리온 먹고 광우병 걸릴 확률이 로또를 쳐맞고 다음날 은행에 찾으러 갔다가 벼락에 맞아 뒤질 확률이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로또를 쳐맞고 다음날 은행에 찾으러 갔다가 벼락에 맞아 뒤진 사람이 한 200명 된다.

세계 인구가 65억이라니 1/32,500,000 의 확률이 되시겠다. 3250만분의 1이면 일단 한국에서 현재 발생한 현황으로만 보면?

약 1.5명이 사망하는 비율이다.



3.

vCJD에 의한 인간 광우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이 사망했다.

그들이 인간광우병 환자의 전부인가?

현재 비 발병 보균그룹은 없는가? 있다면 그 수는 얼마나 되는가? 지금까지 죽은 200명..그리고 보균그룹..몇백명? 몇만명? 몇천만명?

로또 확률이 한 1/2 정도 되고 벼락맞을 확률이 한 1/2 해서 지구상의 25%의 인구가 프리온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인지 알게 뭔가?



4.

20개월 미만의 미국소는 프리온으로부터 안전한가?

30개월이 넘어야만 프리온이 발생하는가?

아니면 단지 프리온을 보유한 채 30개월쯤부터 광우병의 대표증상인 Downer 증상이 발생하는 것 뿐인가?

몇개월령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프리온 자체 유무는 나이에 관계가 없는것은 아닌가?

지금 당장 나이가 어리고 잘 걷고 뛴다고 해서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프리온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5.


뭐 유전자 구성이 뒤죽박죽인 민족들이 사는데서 200명이란다. mm형이 우리나라는 95% 이상이라지 않나?

뭐 허황되게 몇백배 높다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뭐 mm형이 반드시 취약한것은 아니라 라는 일부 언론의

논조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는 mm형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어쨌거나 위험하다는 뜻이지

mm형이라서 특별히 더 안전하다는 뜻 역시도 아니다.

일단 mm형이 남들보다 많으니까 한 3배정도 걸릴 확률이 높다고 쳐주자.

600/65억..그냥 대충 한국에서는 천만분의 1명 정도 사망한다. 사망자 수 비율이 5명으로 늘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건 현재 감염자 수가 아닌 감염 후 사망한 사망자수의 비율에 근거하고 있다.




6.

SRM을 없애면 정말 안전한가?

모든 소를 같은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도축장에서 단 한톨의, 아주 작은 수의 감염 가능성이 있는 프리온이 묻어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가?



7.

대한민국 정부는 프리온을 원천봉쇄 할 수 있는가?

과연 누가 프리온을 막을 수 있을까? 프리온은 결국 우리 입으로 들어오게 되어있는것이 시나리오 아닌가?



8.

대한민국의 정부는 외교와 협상을 위해서라면 대한민국 국민의 안녕과 평화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가?

자기들은 당장 안먹고 안걸릴것 같으니까 협상 해 본것인가?



9.

우리는 이 정부에게 마음놓고 대한민국을 맡겨둘 수 있는가?
by ydhoney | 2008/05/10 00:53 | -Special:MB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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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티에프 at 2008/05/10 02:41
문제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여부니까. 미국내 인간 광우병 발병자가 비교대상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
발생개체가 같은 미국산 쇠고기니까 미국과 비교해야 맞겠지만,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발생한거잖아요.
Commented by 티에프 at 2008/05/10 02:41
전.. 그냥 스테이크 먹고 죽을래요.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5/10 04:28
티에프 // 미국 인구로 보면 미국인구 3억에 3명 발병 사망이니까 1억분의 1..여기에 3배 가면 3천만분의 1..대한민국에서 사망율 기준 2명 발생 가능. 잠복기 포함하면 얼마나 더 많을지는 절대적으로 추산이 불가능한거고..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5/10 13:24
1. 프리온을 수입하는게 아니지요. 프리온이 '있을지도' 모르는 소고기를 수입하려고 합니다.
2. 지난 20여년간 200명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20년동안 한국에서 1.5명이란 말씀이시지요?
3. 가정은 여기서 별 의미가 없습니다.
4. 발병하지 않은 어린소는 그만큼 더 위험이 떨어지지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5. 그 가정이 다 맞다는 가정(..)하에 2번으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계산해 볼까요. .
6. 가능성은 있습니다. 가능성은요..
7. 그 가정이라면 막든 안막든 결국 모두다 죽겠군요?
8. 소고기 문제가 아니라 정치문제군요.
9. 이것 역시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5/10 17:41
Charlie
1. 말장난이군요.
2. 잠복기는 무시하나요? 잠복기에 있어서 얼마나 걸려있는지 모르는 사람 역시? vCJD가 실제로 발생하기 시작한 기간은?
3. 그건 니 생각..
4. 소량의 프리온에도 걸릴 수 있는 상황인데 위험이 떨어지는지 아닌지 검증된 바가 있는지?
5.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하시는것임?
6. 가능성보다는 거의 확실한 정도..심지어는 살코기에서도 cjd/vcjd 단백질이 발견된 상황인데..
7. 한국의 식생활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하다못해 소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찌개라고 생각해도 소고기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하다못해 단순한 라면에도 소고기가 들어가는데..피할 수 있는게 가능한가?
8,9. 지금까지 정부가 믿음직했다면 이번 광우병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 정도로 과민반응(?)을 보였을까요?

워낙 댓글이라고 달아놓은 꼬라지가 개념이 없어서 그냥 지울까 하다가 그냥 나름 댓글이랍시고 손가락 힘 써서 달았을텐데 - 머리를 통하지는 않은 듯 하지만 - 불쌍해서 댓글 달아줍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5/10 18:37
차라리 지우지 그러셨어요. :)
Commented by 티에프 at 2008/05/24 23:14
네? 1억분의 1에 3배를 가하다니요? 다른건 이해가 가는데 이부분은 잘 이해가 안가요?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5/24 23:38
티에프 // 3250만분의 1에서 mm형 유전자 비중이 타국대비 3배가량 높다고 하니까(...) 발생확률을 3배를 곱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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