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9일
미로를 찾아보아요 2
미로를 푸는 기법중에서 흔히 널리 알려진 기법 중 하나는 한 쪽 벽을 타고 따라가는 side walk 기법입니다. 첫 미로 쓰레드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시작과 끝이 있는 미로는 반드시 두개 이상의 외벽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한쪽 외벽의 모서리만 잘 따라가면 반대쪽 통로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지요.

정말 미로와도 같은 동굴에서 길을 잃게 되면 일단 이 방법을 이용해서 한쪽 모서리만을 꾸준히 따라가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다리는 좀 아프겠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본인이 지나온 외벽은 계속 표시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외벽을 따라 돌았는데 이전에 왔던 곳 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 경우, 물론 지나다가 같은 곳을 지나치게 되는 경우도 물론 있긴 합니다만, 만일 왼쪽 외벽을 타고 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같은 외벽을 따라 다니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뭐 말할 여지도 없이 뺑뺑이 돌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본인이 길을 떠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외벽에 계속 표시를 하며 걸어다니고, 어느 순간 본인이 지나온 외벽을 다시 마주치게 되면, 본인이 짚어온 방향의 외벽, 이를테면 지금까지 왼쪽 벽을 짚고 따라왔다면, 이젠 바로 반대 방향인 오른쪽 외벽을 타고 돌기 시작해야 합니다. 왼쪽타고 돌아서 제자리였는데 오른쪽 타고 돌아서 제자리면 어떻게 하냐구요? 혹시 재수없게도 왼쪽과 오른쪽이 모두 원형인 공간의 한 가운데 서있다면 단순히 이 해법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좀 곤란하겠지요. 그럴땐 잠시 동굴 탐사를 떠나서 본인이 만지지 않은 벽을 찾아 떠나야겠지요. 그래서 그 외벽을 타고 또 신나게 돌고 돌고;;

이 해법의 가장 큰 단점은 커다란 원형의 장애물 여러개로 이루어진 미로는 풀기 어렵다는 것 정도? -_- 상식적으로 모든 장애물이 원형으로 되어있다면 어느 벽을 짚던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겠지요? ^^ 이럴때는 해법을 바꿔서 외벽타기 방법이 아닌 바닥에 줄긋기 방법, 혹은 매우 긴 줄을 이용해서 지나온 길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선회해야 합니다.

아 뭐 이건 막상 닥쳐보면 기억도 안나고 일단 사람이 패닉상태가 되니 신경 끄시고 그냥 미로나 푸세요. -_- 일단 쉬운걸로 머리를 좀 뎁히시고..









자자 이제 고난이도!!










by ydhoney | 2007/07/19 10:15 | Cultur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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